나는 술자리가면 인기가 없었죠.

무슨 말을 해야될까.???? 고민만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자기계발??모임인 영어 스터티 회식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노는 모임이 아니고 공부하려고 하는 직장인들이 모이는 딱딱한 자리였습니다. 여자3명에 남자9명이였죠

 

1차는 반주를 할 수 있는 고기집이였습니다.  별일없이 소맥과 고기로 1차를 달렸고, 여자3중 1명이 갔습니다.

이상하게 IL을 하면 할 수록 빵빵터지는 겁니다. 이게 뭐지 뭐지 뭐지 하고 있다가 제 자리는 3테이블의 가온데로 변했습니다.

순식간에 제가 아파멜처럼 여자들이 말해주는 겁니다. 이 모임은 몇년년된 모임인데 제가 창립멤버 처럼 보인다고 말이죠.

여기서 필이 딱오드라구요 지금 내가 여기 모임의 프레임을 컨트롤하고 있구나. 여자들이 저를 쳐다 보고 있다.

그리고 꼬맹이 저랑 8살차이나는 교사의 CIOI를 받았습니다.. 응? 느낌 좋은데.

 

그리고 2차는 펍으로 갔습니다. 남자들 6명과 여자둘이 였죠. IL를 쓸수록 남자들까지 빵터지고, 나보고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를 이렇게 말 못한다면서, 저는 배운데로 손을 절대 바닥으로 내리지 않고 휘저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꼬맹이(8살차이 교사)의 CIOI 너~무 재미있어요. 차태현 닮았어요.(?-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 차태현스타일이 제 이상형이에요.

 

와~내가 살다살다. 너무재미있다. 이상형이다. 이런말 진짜 까고 처음들어봤습니다. 나이는 지금 33입니다. 직장인 6년차고. 얼굴도 긴편이고

그냥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와꾸 싸이즈 안나옵니다.

하지만 내가 리보너들처럼 다시 태어나고 싶어서 제가 할 수 있는 bb, 눈썹 정리, 헤어, 댄디한 슈트 스타일, 구두, 시계, 향수는 다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다녀와서 기분전환겸 가방에 있는 향수를 뿌리고 꼬맹이 옆에 앉았는데. 바로 CIOI 오빠 향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옆에있던

다다음주에 결혼할 여자가 관심을 보이며 저를 보고 제 향수뿌른 곳을 찾아서 가까이 붙는 겁니다.

 

와................진짜 이게 뭐지 그리고서 제 손목에 코를 묻고 계속 맡는 겁니다. 향을요......진짜 미치는 알았습니다.

그시간이 거의 30초 정도 될꺼에요 여자 둘이 내 체취를 맡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고 제 손목에 코를 묻고 킁킁거리더라구요.

옆에 남자들은 이제거의 제 팬이 되었습니다. 존경의 눈빛.....................마왕님 어떨건지 잠시나마 체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