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늦은 나이.. 최근 썸녀에게 냉혹하게 차인 후 유연히 마튜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자를 질리게 하는 남자 유형"에 대한 설명이 모조리 제가 했던 짓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 후 유투브 동영상을 최소 2회독 했고 마카벨리 인강까지 듣게되었네요. 다른 삶을 살겠다는 각오하에 인강에서 배운 각종 마카들을 계속 실험하고 있어요. 여전히 AFC이지만 점진적으로 제 자신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픈을 하기 전 스스로 부캐를 만든다고 세뇌하면서 자신감있게 다가가려고 늘 연습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핫플가서 10살 연하 친구를 만났네요. 마카 치면서 강의에서 배운대로 여자애 감정을 흔들어대니 IOI가 쏟아지는 게 칼리가 되더라구요. 제 마음에 쏙 드는 외모는 아니지만 나이 차를 극복했다는 사실에 묘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끊임없이 수련하겠습니다. 마형 감사합니다.